2025-09-08

목차

젊은 뇌졸중 환자들의 충격적 현실

57세 남성의 뇌출혈, 고혈압을 알고도 방치한 대가

서울대 의대 정세희 교수가 가져온 첫 번째 뇌 사진은 충격 그 자체였다. 회색으로 보이는 정상 뇌 조직과 달리, 하얗게 번져 있는 부분이 눈에 띄었다. 그것은 모두 피였다.

“뇌 안에 피가 이렇게 많이 나서 뇌가 반대쪽으로 밀리고 뇌압이 굉장히 올라가고, 결국 수술해야 되는 케이스가 되었습니다.”

이 환자는 57세 남성으로, 자신이 고혈압인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약을 복용하지 않았고, 당연히 운동도 하지 않았다. 뇌출혈이 발생한 지 시간이 꽤 흘렀지만, 아직도 의식을 온전히 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혈압약은 한번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 되니까 시작을 말아야 된다”**는 잘못된 편견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꿔버린 것이다. 어느 날 갑자기 혈관이 터지면서 그의 일상은 완전히 멈춰버렸다. 가족들은 병원 복도에서 기다리며 그가 다시 깨어나기만을 바라고 있다.

정세희 교수는 이런 환자들을 볼 때마다 가장 안타까움을 느낀다고 했다. “본인이 건강하다고 생각하며 살았던 분들이 뇌졸중을 겪고 나면, 그 이후 재활이라는 과정은 상당히 길고 힘들며, 정말 최선을 다해서 재활을 하지만 예전 생활로 돌아가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56세 남성의 3번째 뇌경색, 반복되는 비극

두 번째 MRI 사진은 더욱 복잡했다. 검게 보이는 흔적들이 뇌 곳곳에 산재해 있었다. 과거의 뇌경색 흔적과 새로 생긴 뇌경색이 함께 보이는 상황이었다.

56세 남성인 이 환자는 당뇨와 고혈압을 모두 가지고 있었다. 하루에 담배 두 갑씩 35년을 피웠고, 격일로 소주 한두 병을 마셨다. 뇌졸중 가족력까지 있었지만 운동은 하지 않았다.

가장 충격적인 것은 이 환자가 3개월 사이에 총 세 번의 뇌경색을 겪었다는 사실이었다. “첫 뇌졸중 후에는 혼자 걸었습니다. 회복이 빨랐어요. 그런데 여기에 한 번 더 왔고, 이번에 마지막은 반대쪽에 왔는데 지금은 세 번째 뇌경색 후에 아직 혼자 앉는 것을 못 하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뇌졸중이 반복되면서 처음에는 기능 회복이 잘 되더라도 점점 회복 능력이 떨어진다. 첫 번째에서는 혼자 걸을 수 있었던 그가, 세 번째 이후에는 혼자 앉지도 못하게 된 것이다. 뇌는 항공 네트워크처럼 연결되어 있어서, 특정 부위에 문제가 생기면 관련된 여러 기능이 모두 영향을 받는다.

당뇨를 몰랐던 환자, 30년간 쌓인 혈관 손상

세 번째 환자는 자신이 당뇨병인 줄도 모르고 살았다. 마비가 와서 응급실에 와서야 혈액검사를 통해 당화혈색소 수치가 11.2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정상이 6 미만이어야 하는데, 11.2라는 것은 굉장히 심각한 수준이었다.

“굉장히 심하게 당뇨가 진행되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본인이 당뇨인 줄을 모르고 지냈어요. 왜냐하면 증상이 없기 때문에 보통 당뇨, 고혈압은 체크하지 않으면 모릅니다.”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높은 혈당이 혈관을 서서히 망가뜨렸지만, 증상이 없었기 때문에 그는 자신이 건강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혈관 속에서는 조용한 파괴가 진행되고 있었고, 결국 뇌경색이라는 형태로 그 결과가 나타났다.

당연히 이 환자도 운동은 하지 않았다. 모든 환자의 공통점은 운동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담배, 술, 고혈압, 당뇨 등 각각 다른 위험요소를 가지고 있었지만, 예외 없이 모두 운동과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하고 있었다.

30~40대에도 찾아오는 뇌출혈의 공포

더욱 충격적인 것은 젊은 환자들이었다. 42세 남성은 고혈압인 줄 모르고 지냈고, 하루 종일 앉아서 지냈으며 당연히 운동도 하지 않았다. 그의 뇌 MRI에는 미세출혈들이 점점이 박혀 있었다.

“까만 점들이 미세출혈이거든요. 크게 뇌출혈이 하나 오기는 왔는데, 사실은 이게 오기 전부터 뇌 내에 아주 점상출혈들이 있었던 환자고요. 증상은 없었어요.”

증상이 없었기 때문에 그는 자신이 건강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뇌 속에서는 이미 작은 출혈들이 반복되고 있었고, 혈관의 노화가 진행되고 있었다. 39세 여성과 39세 남성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고혈압을 알고도 약을 먹지 않거나, 흡연과 음주를 계속하며 운동은 하지 않았다.

“30대에서 50대 정도 나이면 대부분 본인 몸 정도는 충분히 간수할 수 있고, 어디 불편한 데도 없고, 다 일할 것 하고 즐길 것 즐기고 이렇게 사시잖아요. ‘나는 건강하다’고 생각하고. 그런데도 이렇게 살다가 이런 분들이 저희 병원으로 오는 거예요.”

건강하다고 생각했던 삶이 하루아침에 무너지는 순간, 그때는 이미 늦었다. 재활이라는 긴 터널이 기다리고 있지만, 예전의 자신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

운동이 바꾸는 뇌질환의 경과

경도인지장애에서 치매로, 운동이 막아선 24만 명의 운명

충격적인 환자 사례들을 본 후, 정세희 교수는 희망적인 연구 결과들을 제시했다. 운동이 단순히 뇌졸중을 예방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미 진행 중인 뇌질환의 경과까지도 바꿀 수 있다는 증거들이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서 경도인지장애 판정을 받은 24만 명을 4년간 추적한 연구는 놀라운 결과를 보여주었다. 평균 연령 67세인 이들을 운동 습관에 따라 네 그룹으로 나누었다.

첫 번째 그룹은 원래도 운동을 안 했고 진단 후에도 운동을 안 한 사람들이었다. 평생 운동과 담을 쌓고 살아온 사람들이다. 두 번째는 원래는 운동을 했는데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고 나서는 운동을 그만둔 사람들이다.

세 번째는 원래는 운동을 안 했지만 진단을 받고 “이제라도 운동해야겠다” 해서 운동을 시작한 사람들이다. 마지막은 진단 전부터 계속 운동을 해온 사람들이다.

계속 운동 안 한 사람을 기준(1.0)으로 했을 때, 진단을 받고 그때부터 운동을 시작한 사람은 치매로 갈 확률이 0.89로 떨어졌다. 11%나 위험이 감소한 것이다. 그런데 진단 후에 운동을 그만둔 사람은 운동 안 한 사람과 치매 위험이 똑같았다.

가장 놀라운 것은 원래도 운동을 하고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고 나서도 계속 운동을 한 사람들이었다. 이들의 치매 위험은 0.82로, 18%나 낮았다. 결국 운동을 계속 해온 사람이 치매로 진단될 위험이 가장 낮았다.

“실제로 4년 내 치매 진단률을 보시면 이렇게 떨어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운동의 기준이 매우 낮았다는 점이다. 주 1회 이상 10분 넘는 중고강도 운동을 한 경우를 운동으로 분류했다. 일주일에 단 10분만 숨차게 운동해도 운동한 것으로 쳐준 것이다. 그런데도 이 정도만 해도 치매로 가는 확률이 명확하게 줄어들었다.

뇌경색 후 치매, 22만 명 연구가 증명한 운동의 힘

뇌경색은 뇌졸중 후유증 중 하나로 치매가 흔하게 발생한다. 뇌경색 후에 운동 마비가 생기는 것도 문제지만, 인지기능 저하가 생겨서 치매 수준으로 가기도 한다.

처음 뇌경색을 겪은 22만 명을 4년간 추적한 결과, 이 중 10%가 뇌경색 후 치매로 진단받았다. 역시 뇌경색 발생 전후로 운동을 했느냐 안 했느냐에 따라 네 그룹으로 나누어 분석했다.

결과는 명확했다. 검은색으로 표시된 내내 운동을 안 한 사람들에 비해, 파란색으로 표시된 계속 운동한 사람들은 모든 종류의 치매 발생률이 현저히 낮았다. 알츠하이머 치매든 혈관성 치매든 치매의 종류에 상관없이, 운동을 한 사람이 결국 뇌졸중 후 치매라는 후유증이 훨씬 덜 생겼다.

빨간색으로 표시된 뇌경색 후 운동을 시작한 사람들도 좋은 결과를 보였다. 반대로 녹색으로 표시된 운동을 하다가 그만둔 사람들은 운동 안 한 사람들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 연구에서 운동 습관 변화의 영향이 제일 컸던 사람들이 그 나이가 40세에서 65세였던 경우가 가장 컸다고 하고, 뇌경색 이후에 중고강도 운동을 시작하거나 계속한 사람이 치매에 덜 걸렸습니다.”

특히 흥미로운 점은 뇌졸중 전에 했던 운동도 의미가 있다는 것이었다. 예전에 운동을 해뒀던 것이 결국 내가 뇌졸중 후 경과가 어떻게 될지에 영향을 많이 준다. 운동의 효과는 어디로 사라지지 않고 계속 축적된다는 의미다.

파킨슨병 환자 1만 명이 보여준 운동과 생존의 상관관계

파킨슨병도 마찬가지였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파킨슨병으로 진단된 1만여 명을 8년간 추적 관찰한 연구에서 운동과 사망률의 관계를 분석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운동 강도에 상관없이 운동을 안 한 사람에 비해 한 사람이 월등하게 사망률이 줄어 있었다. 고강도, 중강도, 저강도 운동 모두에서 운동을 안 한 사람들(진한색)보다 운동을 한 사람들(주황색)의 사망률이 명확하게 낮았다.

운동량으로 분석한 결과도 일관성 있게 나타났다. 맨 위 검은 선이 운동을 제일 안 한 사람, 그 아래 주황색이 그 다음, 연두색이 그 다음, 파란색이 제일 운동을 많이 한 사람이었다. 순서대로 사망률이 파킨슨병의 사망률이 달라지더라. 8년간 추적 관찰했더니 그렇습니다.

파킨슨병은 결국 병이 진행되면서 사망에 이르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망률이 낮아졌다는 것은 파킨슨병의 진행이 그만큼 늦춰졌다고 볼 수 있다. 파킨슨병 진단 후에 새로 운동을 시작한 사람도 진단 후 운동한 사람보다 역시 사망률이 낮았다.

유방암 항암치료, 운동이 지켜낸 인지기능

암 환자들도 운동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연구도 있었다. 유방암으로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자주 호소하는 ‘케모브레인(chemo brain)’ 현상에 대한 연구였다.

항암치료 후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지는 현상을 별명으로 케모브레인이라고 부르는데, 이런 인지저하를 겪는 환자들에서도 운동 여부에 따라 차이가 났다.

역시 네 그룹으로 나누어 분석했다. 내내 운동 안 한 사람, 처음엔 운동하다가 그만둔 사람, 운동 안 했다가 시작한 사람, 운동 계속 한 사람이다.

항암 전의 인지기능에서 시작해서 항암 직후에는 모든 그룹에서 인지기능이 떨어졌다. 이것은 어쩔 수 없는 항암치료의 부작용이었다. 하지만 중요한 차이는 항암 6개월 후에 나타났다.

주황색 선으로 표시된 내내 운동을 열심히 한 사람들은 항암 6개월 후에 다시 원 상태로 복귀했다. 인지기능이 항암 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이다. 반면 나머지 세 그룹은 떨어졌다가 원 상태로 복귀하지 못하고 항암 6개월 후에도 인지기능이 떨어진 채로, 즉 케모브레인인 상태로 계속 유지됐다.

“연구자들은 항암 전에 한 운동 그리고 항암 중에 한 운동이 인지기능을 보호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유전자보다 강한 생활습관의 힘

치매 유전자 APOE4, 한국과 나이지리아의 극명한 차이

많은 사람들이 “다 유전자에 새겨져 있고 뭘 그러냐”며 체념하곤 한다. 특히 치매 유전자 검사에서 안 좋은 결과가 나오면 절망하기 쉽다. 하지만 정세희 교수는 유전자보다 생활습관이 훨씬 중요하다는 놀라운 증거를 제시했다.

치매 유전자 APOE에는 E2, E3, E4 세 종류가 있다. 이들의 역할은 지질(지방)을 혈액에 실어 에너지가 필요한 곳으로 운송하는 택배 역할이다. E2가 제일 기능을 잘하고 E4가 기능이 떨어진다. E2는 현재 우리나라의 택배 시스템 같은 거고, E4는 구한말 봇짐장수 같은 수준이다.

E4 형태를 가진 사람들은 에너지 운송을 잘 못 하니까 뇌에서 자꾸 문제가 생긴다. 사람마다 이 유전자를 두 개씩 가지게 되는데, E4를 두 개 가진 사람이 제일 안 좋고, E2를 두 개 가진 사람이 제일 좋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이 발견됐다. 같은 APOE4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도 나라별로 치매 발생률이 완전히 달랐다. 우리나라는 E4가 한 개 있으면 없는 사람에 비해 치매 위험이 3배 오르고, 두 개 있으면 25배나 오른다.

반면 나이지리아의 경우는 E4가 한 개 있어도 1.3배 증가하는 데 그치고, 두 개 있으면 1.7배 증가하는 정도다. 유전자형은 똑같은데 왜 이렇게 차이가 나냐 했을 때, 그 차이는 역시 생활습관의 차이였다.

한국 사람들이 아무래도 좀 더 좌식 생활을 많이 하고 신체 활동을 덜 하는 반면, 나이지리아 사람들은 우리나라보다는 훨씬 활발한 신체 활동을 한다. 결국 유전자가 있다고 치매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운동 같은 신체 활동이나 생활습관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인류 역사가 증명한 신체활동의 생존 가치

더욱 흥미로운 것은 인류 역사에서 발견된 패턴이었다. 사람이 처음부터 E3, E4를 가진 것이 아니라 맨 처음에는 E3 같은 것만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어느 순간 E4, 즉 제일 안 좋다고 생각하는 유전자 형질로 바뀌었고, 한참 지나서 E2, E3, E4로 다시 바뀌었다.

논리적으로 생각하면 E4가 제일 안 좋다면, 이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이 심근경색이나 혈관질환에 더 많이 걸리고 치매도 더 잘 생겨서 수명이 짧아져야 한다. 그런데 오히려 E4 유전자로 바뀐 시기에 인류의 수명이 본격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 수수께끼의 답은 생활 방식에 있었다. E4 유전자로 바뀐 시기부터 사람들이 신체활동을 굉장히 활발하게 하기 시작했던 시기였다. 그 전에는 한 곳에 좀 머물러서 지냈다고 하면, 이때부터 엄청난 이동과 수렵채집 생활을 활발하게 하기 시작했다.

결국 유전자보다 더 중요한 것이 라이프스타일이었다. E4라는 안 좋은 유전자를 가지고도 활발한 신체활동으로 인해 인류의 수명은 오히려 연장되었다. 이것이 바로 운동이 수명을 연장하게 만든 중요한 열쇠였던 것이다.

숨찬 운동만이 가져다주는 진짜 변화

모든 연구 결과가 일관되게 보여주는 것은 운동량이 늘면 늘수록 건강 이득이 올라간다는 사실이었다. 예전에는 과한 운동이 심장에도 안 좋고 사망률도 다시 오를 거라고 생각했지만, 최근의 대규모 메타 분석들은 이를 부정한다.

25만 명을 분석한 연구에서 운동은 연령에 상관없이 모든 치매와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을 낮추는데, 오른쪽으로 갈수록 운동량이 많아질수록 어쨌든 치매 위험은 점점 줄어든다는 것이 확인됐다.

“내가 치매를 더 확실하게 예방하고 싶다면 운동을 더 많이 하면 아무래도 확률은 더 높다. 많이 할수록 좋더라. 그게 지금의 정설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운동의 강도였다. 중간 강도, 고강도 운동량이 많을수록 퇴행성 질환인 치매나 파킨슨병 발생이 낮아지고, 저강도는 연관이 없다. 저강도는 효과가 없다는 뜻이다.

많은 사람들이 천천히 걷기만 해도 건강해질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런 기대를 얻기에는 걷기가 부족하다. 근육도 생기고 심장 체력도 좋아지고 치매도 안 걸리고 하는 효과를 기대한다면, 반드시 숨이 차는 운동을 해야 한다.

“한 번이라도 숨 차게 하는 게 중요합니다. 숨 차게는 하셔야 됩니다.”

이것은 결국 심폐체력과 연관된 문제다. 걷기를 많이 해도 심폐체력을 늘려주지는 못한다. 하지만 잠깐이더라도 고강도 운동을 하면 심폐체력이 올라가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 99구단만 계속 외우는 것으로는 수학 시험을 잘 볼 수 없듯이, 어려운 수학 문제를 한 번이라도 풀어야 실력이 향상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정세희 교수는 마지막으로 강조했다. “질병의 경과를 바꾸는 효과를 고려한다면 운동은 일찍 시작할수록 좋다. 하지만 늦게라도 시작하면 분명히 의미가 있다. 한 명이라도 숨찬 운동을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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