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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라이선스 계약, 저널리즘 보호의 새로운 기회
저널리즘과 AI의 위험성
스티브 해스커(Thomson Reuters CEO)는 “AI를 개발하는 기업들에 대해 출판사들이 경계하는 것은 옳다”고 경고했다.
그는 지난 25년간의 기술 기업 경험이 뉴스 산업에 “파괴적”이었다며, 저작권 보호를 위해 “경계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AI 기업과의 라이선스 계약
해스커는 Reuters가 메타(Meta) 등 AI 기업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어 뉴스와 정보를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Reuters의 역사적 뉴스 데이터는 “편향이 없고, 독립적이며, 사실 기반으로 삼중 검증된 자료”라며, AI 모델 학습에 강력한 데이터셋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라이선스 계약은 사용의 합법성을 명확히 해준다”며, 모델들이 “지속적으로 보충·갱신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사진·동영상까지 향후 라이선싱 범위를 넓힐 가능성도 언급했다.
뉴스 산업과 새로운 수익 모델
“수백 년간 뉴스 산업을 지탱해온 비즈니스 모델은 디지털·인터넷·무료 배포로 인해 도전을 받아왔다”며,
생성형 AI와 대규모 언어 모델 제공자들이 “훌륭한 저널리즘을 위한 새로운 수익과 자금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투자와 전략 전망
Thomson Reuters는 75개국에서 연간 70억 달러 이상의 매출과 26,0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법률, 세무, 회계, 감사, 리스크, 컴플라이언스 관련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2024년 AI에 2억 달러 이상 투자(2023년 1억 달러 대비 2배 증가)했으며, 2027년까지 인수합병에 100억 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주가는 전년 대비 16% 상승했다.
해스커는 “닷컴 버블 이후 구글·애플·아마존 같은 거대 기업이 등장했듯, AI 시대에도 완전히 새로운 승자들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AI 활용 사례와 기자 역할
Reuters는 전 세계 200여 개 지국에서 AI를 실험적으로 도입 중이다.
특히 재무 저널리즘(기업 공시·보도자료 등)에서 AI가 초안을 작성하면 기자가 검토 후 발행하는 방식을 테스트 중이다.
해스커는 “AI가 반복적이고 노동집약적인 작업을 자동화하지만, 최종 판단과 책임은 여전히 기자와 편집자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핵심 요약
- AI 기업과의 라이선스 계약은 저작권 보호와 새로운 수익원 확보 수단이 될 수 있음
- Reuters는 메타 등과 협력, 사실 기반 뉴스 데이터를 AI 학습에 제공
- 생성형 AI가 뉴스 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보완할 수 있다는 기대
- Thomson Reuters는 AI 투자와 M&A 자금을 확대하며, ‘AI 시대의 승자’ 출현을 예상
- AI는 초안 작성 등 반복 작업을 자동화하지만, 최종 책임은 기자에게 있음
투자아이디어
- Thomson Reuters (TRI)
- Meta Platforms (META)
- Microsoft (MSFT, OpenAI 협력)
- Nvidia (NVDA, AI 인프라 핵심)